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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후기

도형상담으로 변하는 아이들을 보는 즐거움
작성자: 이정희 작성날자: 2011-07-24 10:00:00

        여름방학, 기초학력 보충시간입니다.  짬을 내어서 학생들에게 도형검사를 실시합니다.
      3월부터 매달 한번씩 또는 두번씩 아이들은 도형검사지를 받아들고 자기를 표현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 답답할 정도로 다닥다닥 붙여서, 콩알만하던 아이들의 도형이
      점점 자리를 잡아갑니다.
      선이 뚜렷해지고 도형의 이음새가 반듯해집니다. 
      아이들의 얼굴도, 걷는 자세도 말투도 달라집니다.
      그냥 도형검사지에 그림만, 도형만 그렸는데...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열 받아서 흥분하고(?) 울었을 뿐인데
      이 녀석들이 속에 숨어 있던 힘과 꿈을 보여줍니다.
      이제 정원이는 소설가가 되려고 합니다.
      규태는 수학 공부가 너무 좋답니다.
      아라는 장학생이 되려고 합니다.
      은지는 언니들처럼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는 목표가 생겼답니다.
      이 아이들이 제게 큰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꿈꾸게 합니다.
      올 여름방학은 참 감격스러운 시간들을 제게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다음카페 도형심리상담교육원 후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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